문경 대하리 소나무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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문경 대하리 소나무는 경상북도 문경시 산북면 대하리에 위치한 소나무로, 대한민국의 천연기념물 제426호이다.
특징

• 수령: 약 400년으로 추정되는 반송이다.
• 모양: 줄기와 가지가 용트림하는 모습으로 구부러져 옆으로 뻗어 있으며, 마치 우산 두 개를 겹쳐 놓은 듯한 독특한 형태를 띤다.
• 크기: 높이는 약 6.8m, 동서 폭은 약 11m, 남북 폭은 약 12m이다.
• 소유: 장수황씨 사정공파 종중 소유이다.
• 보호구역: 664㎡이다.

• 지정: 2000년 10월 13일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다.
• 영각동: 과거 소나무 주변에 방촌 황희 선생의 영정을 모신 장수 황씨 종택의 사당과 사원이 있어 마을 이름이 영각동이라 불렸다.
• 영각동제: 매년 음력 정월대보름에 마을 주민들이 모여 '영각동제'라는 당산제를 지냈다고 한다.
• 상징: 마을의 수호목이자 당산목으로 여겨져 왔으며, 학술 및 문화적 가치가 크다.

• 피해: 과거 태풍으로 인해 큰 가지가 부러지거나 솔잎혹파리 피해를 입기도 했다.
• 관리: 부러진 가지를 잘라내고 인공 수피 처리를 하였으며, 솔잎혹파리 방제 등 적극적인 관리가 이루어지고 있다.
• 보호 시술: 2002년에는 소나무 보호를 위해 시술 작업이 진행되었다.

• 소나무 주변에는 정자가 있어 쉬어갈 수 있다.
• 소나무 뒤쪽으로는 금천이 흐르고 있다.
• 이 소나무는 우리나라 소나무의 아름다운 곡선미를 잘 보여주는 나무로 알려져 있다.